이란 대선 라이시 당선 확실시.."90% 개표에 62% 득표"(종합)

이승민 2021. 6. 1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상대 후보들을 크게 앞서 당선됐다고 국영 IRI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을 관리하는 이란 내무부는 2천860만 표를 개표한 결과, 라이시는 1천780만 표(약 62%)를 얻어, 경쟁 상대인 개혁파 압돌나세르 헴마티(240만 표) 후보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표 2천860만표 중 1천780만표 얻어"..상대 후보들, 라이시 당선 축하
이란 대선 당선 유력한 강경보수 후보 라이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상대 후보들을 크게 앞서 당선됐다고 국영 IRI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을 관리하는 이란 내무부는 2천860만 표를 개표한 결과, 라이시는 1천780만 표(약 62%)를 얻어, 경쟁 상대인 개혁파 압돌나세르 헴마티(240만 표) 후보를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90% 이상이라고 국영 프레스TV는 전했다.

혁명수비대 출신 모센 레자에이 후보는 330만표로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로 꼽히는 라이시는 2019년 삼부 요인 중 하나인 사법부 수장이 됐다.

라이시 후보는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

헴마티 후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13대 대선에서 라이시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당신(라이시)의 정부가 명예로운 이란인의 생계와 행복을 증진하기를 바란다"다고 썼다.

레자에이 후보도 이날 성명을 내고 라이시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전체 유권자는 5천930만여 명이다. 선거를 위해서 전국 7만2천여 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대선 투표하는 이란 강경보수파 후보 라이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logos@yna.co.kr

☞ 물에 빠진 새끼 사슴 구해줬더니…다음날 놀라운 일이
☞ 마이크로닷 "부모님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평생 반성"
☞ 사흘 내내 서있는 벌선 네살배기 숨져…앉지도 쉬지도 못해
☞ 20년 만에 만난 '전원일기 2021'…뚜껑 열고 보니
☞ 정용진 먹었다는 한 점 1만원 '붉바리' 회…자세히 보니
☞ 접촉사고 처리로 회사와 갈등 빚던 버스기사 숨진 채 발견
☞ 양치하다 피 났다고 119 부르고 응급실서 만취 소란까지
☞ "'청소녀'는 청소년이 아닌 건가요."
☞ 아이즈원 재결합?…CJ ENM "가능성 열어두고 대화 중"
☞ 강릉 아파트서 남녀 3명·반려견 1마리 떨어져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