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구조조정 중단하라"

이정은 2021. 6.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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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노동자들이 대형마트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트노조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에서 벌어지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구조조정에 대응해 오는 7월3일 마트노동자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11월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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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동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D타워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가속화되는 대형마트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마트 노동자들이 대형마트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트노조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D타워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에서 벌어지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대형마트 3사 전체 매장 수는 늘었지만 직원 수는 1만명 이상 줄었다.

노조는 "이마트에서는 사업장이 늘고 인력 자연감원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충원이 없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고, 롯데마트의 경우 희망퇴직 강요, 홈플러스는 폐점과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사모펀드 MBK가 최대주주로 있는 홈플러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MBK 측의 점포 폐점·매각 시도를 비판하며 19일 하루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마트노조는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구조조정에 대응해 오는 7월3일 마트노동자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11월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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