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년 연속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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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18일 서울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중소기업 인적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성과 평가에서 국내 140여개 교육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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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 2만5000여명 교육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지난 18일 서울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SDI, 현대로템 등 20개 기업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교육, 훈련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 운영비를 지원 받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최우수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과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포스코는 지난 해 코로나 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웨비나 스튜디오를 구축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며 중소기업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258개 사의 임직원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구직자 159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 지원 교육도 실시해 그 중 110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이 같은 중소기업 인적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성과 평가에서 국내 140여개 교육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훈련사업의 일환인 일학습병행과정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한 인센티브로 받은 5250만원을 ‘포스코1%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컨소시엄 교육 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 사와 협약을 맺고 63만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하며 중소기업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도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 기관과 450개 협약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큰 성과를 얻게 됐다”며 “올해는 안전역량향상교육에 집중해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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