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부산대 결승으로 이끈 박다정 "결승은 집중력 싸움"

김영훈 2021. 6.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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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정이 부산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승리의 공신은 박다정이었다.

박다정의 활약이 없었다면 부산대는 수원대에게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20일 결승에 출전하는 박다정은 끝으로 "팀 선수 중에 몸이 멀쩡한 사람이 없다. 집중력 싸움으로 이겨야 한다. 힘들더라도 한 발 더 뛰어서 팀 플레이 맞춰가겠다"며 결승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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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정이 부산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부산대학교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수원대학교와의 4강전에서 53-47로 이겼다.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승리의 공신은 박다정이었다. 박다정은 3점 4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박다정의 활약이 없었다면 부산대는 수원대에게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경기 후 박다정은 “끝까지 힘든 경기에서 이겼다. 안 되더라도 단합해서 힘 내서 이겨서 뿌듯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연습 때는 슛이 잘 들어가는 편인데, 경기에서는 긴장해서 안 들어갔다. 이날은 첫 슛이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찾아 마지막까지 과감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현은 코치는 박다정에 대해 “언니들이 다치지 않았다면 다정이가 경기를 못 뛸 뻔했다”면서 “다정이가 욕심이 많다. 경기를 뛰고 싶다고 하더라. 이번에 부상자가 생기면서 기회를 줬는데 열심히 하더라. 수비는 잘하던 선수인데, 공격도 생각 이상으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박다정은 “항상 연습을 실전처럼 하려고 생각한다. 훈련 내내 이미지 트레이닝도 한다. 내가 그런 모습을 코치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출전 시간 늘려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일 결승에 출전하는 박다정은 끝으로 “팀 선수 중에 몸이 멀쩡한 사람이 없다. 집중력 싸움으로 이겨야 한다. 힘들더라도 한 발 더 뛰어서 팀 플레이 맞춰가겠다”며 결승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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