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계 최초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 돌파

라이벌 메시는 2억1900만명

[부다페스트=AP/뉴시스]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축구 선수권 조별리그 F조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리고 역대 개인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으며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 등이 포진한 '죽음의 조' 선두로 올라섰다. 2021.06.16.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세계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세계 최초로 3억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물이 됐다.

심지어 세계 최고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을 모두 합친 팔로워(1억7000만명)보다 호날두의 팔로워가 더 많다.

호날두보다 팔로워가 많은 건 인스타그램 자체 계정(3억9700만명)뿐이다.

[서울=뉴시스]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에 이어 미국 영화배우인 드웨인 존슨(2억4600만명)이 2위,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억4400만명)가 3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2억1900만명으로 전체 7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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