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학년 박다정 깜짝 활약' 부산대, 수원대 추격 뿌리치고 결승행

장도연 2021. 6.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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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부 강호 부산대가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3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대가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수원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3-4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부산대는 박다정이 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부산대는 박다정의 정면 3점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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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여대부 강호 부산대가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3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대가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수원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3-4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부산대는 박다정이 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수원대는 이예림과 강민지가 각각 1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부산대는 박다정의 정면 3점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은이 드라이브인으로 골밑을 파고들며 연속 4득점에 성공했다. 이경은과 박다정이 하이로우 게임으로 공격 활로를 뚫어나갔다. (14-8)

수원대는 임진솔과 이예림의 2점슛으로 따라붙기 시작했으나 종종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곤 했다. 수원대는 빠른 공수전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임진솔과 강민지의 득점에 힘입어 2점차(12-14)까지 추격했다.

1쿼터는 부산대가 14-12로 근소하게 앞선 채 종료됐다.

수원대는 2쿼터 들어 류자언의 3점슛과 함현지의 2점슛으로 20-20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함현지의 자유투 득점, 강민지의 골밑슛으로 역전(23-20)에 성공했다. 수원대는 잦은 실책에 휘말리며 리드를 길게 지켜내지 못했다.

반면, 부산대는 인사이드 돌파로 공격을 풀어나가고자 했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고 상대의 수비에 고전했다. 박다정이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답답함을 해소시켰고 리드를 되찾아왔다.

전반전은 부산대가 28-25로 앞서나갔다.

양 팀의 3쿼터는 4분 14초 간 필드골이 나오지 않으며 득점 침묵이 이어졌다. 부산대는 박다정의 골밑슛, 박새별의 자유투로 침묵을 깼다. 수원대는 함현지와 강민지의 중거리슛으로 올린 4점이 전부였다.

3쿼터 막바지 5분 동안 8점을 넣은 부산대가 41-29로 점수차를 벌리며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 초반은 부산대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강미혜가 드라이브인과 플로터슛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부산대는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상대의 거센 추격에 경기 막판 위기를 맞이했다.

추격자 수원대도 함현지와 강민지, 이예림이 인사이드를 파고드는 플레이로 계속해서 상대를 쫓아갔다. 류자언의 3점슛에 이어 임진솔이 강한 수비로 U파울을 이끌어냈다. (47-53) 그러나, 시도한 슛이 계속해서 림의 외면을 받으며 추격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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