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6개월 만에 광주행' 박진섭, "나상호 100% 아니지만, 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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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친정인 광주로 돌아왔지만,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낭만에 빠져 있을 틈은 없었다.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광주를 적으로 만난다.
집 같았던 광주축구전용구장을 6개월 만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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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6개월 만에 친정인 광주로 돌아왔지만,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낭만에 빠져 있을 틈은 없었다.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광주를 적으로 만난다. 집 같았던 광주축구전용구장을 6개월 만에 방문한다.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6개월 만에 와서 감회가 새롭다. 애정도 있고, 예전 생각도 난다”라며 전했다.
그러나 낭만에 빠지기에 서울의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연이은 무승으로 11위까지 추락했다. 만약 광주전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 부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진섭 감독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나상호를 선발로 내세울 정도로 승리 의지가 강했다. 그는 “오늘 총력전이다. 광주전 이후 끝나고 쉬는 타이밍 있으니 쏟아 부으려 한다”라며 “(나상호 상태는) 100%는 아니다. 팀 상황상 나와야 했다. 최선을 다해달라 했다. 광주 출신이라 더 잘 알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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