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체코 총리 만나 "한국이 원전사업 최적의 파트너"

김태욱 2021. 6.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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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지 시각 18일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를 면담하고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해외 원전 공기가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이 건설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은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한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체코 원전 사업에서도 적정 예산을 들여 제때 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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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지 시각 18일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를 면담하고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해외 원전 공기가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이 건설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은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한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체코 원전 사업에서도 적정 예산을 들여 제때 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비시 총리는 “한국이 체코 입장에서 안보 리스크가 없고, 중국·러시아의 체코 원전사업 참여에 반대한 야당들도 한국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입찰 참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장관은 또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 협력 외에도 바이오, 사물인터넷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와 수소,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까지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면담 이후 한수원,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한국과 체코 기업·기관의 업무협약(MOU) 7건이 체결됐습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 원을 들여 1천∼1천200MW(메가와트)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한국과 미국, 프랑스가 수주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부 제공]

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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