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전 반군 사령관, 스위스서 전쟁 범죄로 2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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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법원이 1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반군 사령관이었던 알류 코시아(46)에 대해 전쟁 범죄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판결로 코시아는 내전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첫 라이베리아인이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당시 코시아는 반군 조직 라이베리아민주통일전선(ULIMO)을 이끌던 사령관으로, 내전 종식 후 스위스로 피신했다가 2014년 체포돼 구치소에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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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법원이 1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반군 사령관이었던 알류 코시아(46)에 대해 전쟁 범죄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남부 벨린초나 법원은 민간인 살해와 강간, 반복된 약탈 명령, 무력전에 어린이 투입 등 21개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 판결로 코시아는 내전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첫 라이베리아인이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앞서 라이베리아에서는 1989년부터 2003년까지 두 차례 참혹한 내전이 벌어졌다.
이 기간 숨진 사람만 25만 명에 이른다.
당시 코시아는 반군 조직 라이베리아민주통일전선(ULIMO)을 이끌던 사령관으로, 내전 종식 후 스위스로 피신했다가 2014년 체포돼 구치소에 구금됐다.
스위스는 법률에 따라 전 세계에서 벌어진 전쟁 범죄에 대한 기소를 허용하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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