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노동자 추모집회 남성 2명, 경찰 충돌해 연행

한성희 기자 2021. 6.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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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추모집회에서 노동자 2명이 경찰과 충돌 끝에 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9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집회 직전에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인 남성 2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남성들은 경찰이 쳐놓은 통제선을 뜯고 집회 통제를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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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추모집회에서 노동자 2명이 경찰과 충돌 끝에 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9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집회 직전에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인 남성 2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남성들은 경찰이 쳐놓은 통제선을 뜯고 집회 통제를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노조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무대를 설치해 올해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344개 영정을 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찰이 집회를 막으면서 경찰버스 등으로 무대를 둘러싸고 통제선을 설치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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