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 교민 31명 여권 수거 뒤 소각.."쓰레기로 착각"

류호성 2021. 6. 19.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시설에 격리된 입국 교민들의 여권을 수거한 뒤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베이징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베이징의 한 시설에 격리된 교민 31명으로부터 서류 작성을 명목으로 여권을 수거했습니다.

하지만, 수거된 여권은 교민들에게 반환되지 않고, 모두 소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시설 직원이 쓰레기로 착각해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시설에 격리된 입국 교민들의 여권을 수거한 뒤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베이징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베이징의 한 시설에 격리된 교민 31명으로부터 서류 작성을 명목으로 여권을 수거했습니다.

하지만, 수거된 여권은 교민들에게 반환되지 않고, 모두 소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시설 직원이 쓰레기로 착각해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중국 측에 항의했고, 중국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3주간의 격리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비자를 무료로 발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