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국 시민 애태웠는데..깊은 위로"

서혜림 기자 2021. 6.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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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9일 김동식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52)이 끝내 쿠팡 화재현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동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김 소방경의 사명감을 시민들은 가슴 깊이 기억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김 소방경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노동환경을 두루 살피고 화재사건의 진상규명과 사후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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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시민들 가슴 깊이 기억할 것..사후대책 마련 책임 다 할것"
"화재 발생 후 무책임하게 사퇴한 김범석 쿠팡 의사회 의장 유감"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사흘째인 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 유해를 태운 응급차가 이천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2021.6.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정의당은 19일 김동식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52)이 끝내 쿠팡 화재현장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이 애태우며 생환을 기원했지만 그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1994년 소방일을 시작해 27년간 베테랑 소방관으로 일해온 김 소방경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동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김 소방경의 사명감을 시민들은 가슴 깊이 기억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김 소방경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노동환경을 두루 살피고 화재사건의 진상규명과 사후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쿠팡 화재 발생 후 5시간 만에 사과 한마디 없이 무책임하게 쿠팡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퇴한 김범석 의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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