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룩을 저렴하게..바디프랜드, 컬렉션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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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여름철을 맞아 컬렉션 전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서울 도곡타워 본사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남성복 17종, 여성복 20종 등 총 37종의 룩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사내 패션팀을 통해 매 시즌 바디프랜드만의 감성을 담은 유니폼과 오피스룩, 데일리룩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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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서울 도곡타워 본사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남성복 17종, 여성복 20종 등 총 37종의 룩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사내 패션팀을 통해 매 시즌 바디프랜드만의 감성을 담은 유니폼과 오피스룩, 데일리룩 등을 공개한다. 이는 임직원들에 새로운 영감 주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이끌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NEW K-TRADITIONAL IN BODYFRIEND’를 콘셉트로 한국의 전통적인 무드와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룩들을 공개했다. 뉴트럴 색상을 메인으로 내세웠으며, 올해 주요 색상인 옐로우와 그레이를 더했다.
아울러 전통적인 여름 소재인 린넨을 활용해 다양한 텍스쳐와 두께감을 표현했다. 면과 혼방 소재를 가미해 자연 친화적인 무드도 연출했다. 핏 또한 트렌드에 걸맞게 편안한 실루엣의 오버 사이즈로 제작했다. 특히 한국 전통문양과 바디프랜드 레터링의 타이포그래피 아트웍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특히 파리 유학파 출신으로 개인 브랜드 운영 경력을 가진 유정수 팀장 등 사내 패션팀 디자이너 3명이 참여했다. 바디프랜드는 사내 지하 1층에 ‘의상 디자인실’을 마련하고 전문 패션 디자이너가 제작한 유니폼과 맞춤복을 선보인다. 맞춤복은 임직원들에 제조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승진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축하 선물로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컬렉션 전시회는 임직원에게 영감과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2019년 가일부터 이어진 사내 행사”라며 “선보인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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