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송승헌, 이하나에 총 겨눈 이유는?
[스포츠경향]
배우 송승헌이 이하나에게 총을 겨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극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측은 19일 송승헌과 이하나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공개된 사진에서 데릭 조(송승헌)는 팀원들의 엄호 속 총을 꺼내 강권주(이하나)를 조준하고 있고, 강권주는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데릭 조 앞에서 얼굴이 파랗게 질린 모습. 충격과 혼란에 찬 강권주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라 강권주의 앞을 막아선 박중기(김중기), 구광수(송부건), 박은수(손은서)의 모습까지 연달아 공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서커스맨 일당 중 한명이 강권주와 같은 외모를 한 도플갱어로 드러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데릭 조가 강권주에게 총구를 겨눈 사연은 무엇일지, 본격적인 공조에 앞서 첫 대면부터 살벌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이스4’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4’ 제작진은 “송승헌과 이하나는 권총 장전씬 촬영을 앞두고 감정을 다잡으며 철저히 준비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중 강권주와 같은 능력, 같은 외모의 도플갱어 빌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긴박감 넘치는 ‘보이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스4’ 2회는 이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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