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위엄"..'보이스4'의 자신감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6.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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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마니아층을 대거 보유한 스릴러 시리즈물은 기대한 만큼 탄탄했다.

이미 알려진 브랜드네임, 보다 잔혹해진 표현력, 탄탄한 배우진까지 삼위일체를 갖춘 '보이스'가 시즌4에서는 이하나의 외형 쌍둥이 설정을 무기로 내세우며, 시즌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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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보이스4', 마니아층을 대거 보유한 스릴러 시리즈물은 기대한 만큼 탄탄했다. 주인공 이하나의 맹활약에 더불어 송승헌이 압도적 힘을 보탰다는 인상이다.

지난 18일 밤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시즌1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강권주(이하나) 청력의 힘을 알고 있는 '빌런' 서커스맨의 등판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그는 강권주만이 알아듣는 소리로살인 예고장을 보냈고, 급기야 강권주의 꿈에 나타는 그는 "샴쌍둥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기며 극적 긴장을 높였다.

이 가운데 서커스맨 살인 현장을 목도한 형사 데릭 조(송승헌) 여동생 조승아(이이담)이 살인 타깃으로 지목되며, 권주는 데릭 조와 본격적인 공조 수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엔딩 장면이었다. 서커스맨의 얼굴이 강권주와 같았던 것. 과연 그는 강권주의 쌍둥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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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는 첫 방송을 19세 시청 등급으로 상정, 다소 잔혹하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수위를 높이는 강수를 뒀다. 첫 방송부터 강력한 잔혹 스릴러로 출사표를 던진 해당 드라마는 시즌1부터 청력의 힘이라는 추리 메타포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상황.

이하나는 시즌1부터 이 드라마의 상징이자 히로인으로서 제 몫을 다해내고 있으며, 시즌4에서도 여과 없이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송승헌 역시 전매특허 액션 신을 화려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파워풀한 긴장감을 견인했다.

이미 알려진 브랜드네임, 보다 잔혹해진 표현력, 탄탄한 배우진까지 삼위일체를 갖춘 '보이스'가 시즌4에서는 이하나의 외형 쌍둥이 설정을 무기로 내세우며, 시즌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스릴을 즐기기 좋은 여름, '불금' '불토'를 함께 하기 좋은 밤 콘텐츠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tvN '보이스4']

보이스 시즌4 | 송승헌 |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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