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신영 "'치티치티뱅뱅' 이효리 패러디 했다가 아이들 울려"

하수나 2021. 6.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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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군부대에서 '치티치티뱅뱅' 이효리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가 아이들을 울린 사연을 소환했다.

이날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신영은 "제가 '청춘불패'때 군부대에서 '치티치티 뱅뱅' 이효리 씨의 메이크업을 했다. 그러고 무대에 올랐는데 군인 가족분들도 왔는데 당시 아이들이 많이 울었다. 무대 직전에 화장실 한번 갔는데 제 분장 모습에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울었다. 그리고 나서 무대에 올랐는데 또 울더라. 검색하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나온다"고 군부대 무대의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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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군부대에서 ‘치티치티뱅뱅’ 이효리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가 아이들을 울린 사연을 소환했다. 

19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으로 꾸며진 가운데 2010년 추억의 가요들을 돌아봤다. 

이날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신영은 “제가 ‘청춘불패’때 군부대에서 ‘치티치티 뱅뱅’ 이효리 씨의 메이크업을 했다. 그러고 무대에 올랐는데 군인 가족분들도 왔는데 당시 아이들이 많이 울었다. 무대 직전에 화장실 한번 갔는데 제 분장 모습에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울었다. 그리고 나서 무대에 올랐는데 또 울더라. 검색하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나온다”고 군부대 무대의 추억을 소환했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천단비는 김연아의 팬이었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김연아 씨를 실제로 봤는데 깜짝 놀랐다. 우윳빛깔이 왜 우윳빛깔인줄 알 것 같고 ‘연기 살짝만 해달라’고 요청해서 연기 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김연아를 보고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천단비는 “김연아 씨가 어떤 음악프로에 나오셔서 코러스 할 기회가 있었다. 코러스 일하면서 연예인 분들 봐도 사진도 안 찍었는데 김연아 씨는 못 참겠더라. 대기실 문을 두들기고 같이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실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빵을 드시고 있다가 ‘그럼요’라고 말하면서 쿨 하게 찍어줬다. 그 사진을 대대손손 물려줄 예정이다”며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던 추억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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