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39점' LA 클리퍼스, 유타에 2연패 후 4연승..서부 결승 진출

2021. 6.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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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부 4번 시드의 LA 클리퍼스가 2연패 후 4연승했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없이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올라갔다.

LA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서 1번 시드의 유타 재즈에 131-119로 이겼다. 2연패 후 4연승했다

클리퍼스는 4차전서 무릎을 다친 에이스 레너드가 5차전에 이어 6차전도 결장했다. 그러나 서부 결승 진출에 문제는 없었다. 1~2쿼터는 완벽한 유타의 페이스. 마이크 콘리가 돌아왔고, 에이스 도노반 미첼과 조던 클락슨이 전반에만 3점슛 7방을 합작했다. 유타의 72-50, 22점차 리드.

미첼은 3쿼터 초반에도 더블팀을 뚫고 장거리 3점포를 작렬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서서히 분위기가 바뀌었다. LA 클리퍼스는 테런스 맨이 3점포와 돌파로 연속득점을 올렸다. 폴 조지, 레지 잭슨, 니콜라스 바툼의 득점에 이어 맨이 3쿼터 중반 3점포와 돌파로 연속 8득점하며 맹추격했다. 잭슨의 3점포로 1분42초전 2점차 육박.

결국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 바툼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잭슨의 돌파로 마침내 역전. 이후 유타는 미첼의 연속 5득점,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3점포로 반격했으나 클리퍼스는 조지와 바툼의 3점포, 조지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응수했다.

유타는 잦은 턴오버로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다. 클리퍼스는 조지의 스텝백 점퍼와 맨의 3점포로 도망갔다. 경기종료 3분6초, 1분15초전에는 패트릭 배벌리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승부를 갈랐다. 맨은 3점슛 7방 포함 39점으로 맹활약했다. 조지와 잭슨도 28점, 27점을 보탰다. 유타 미첼은 3점슛 9개 포함 39점을 올렸으나 시즌을 마감했다. 클리퍼스는 2번 시드의 피닉스와 서부컨퍼런스 결승을 갖는다.

[맨.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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