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코틀랜드, '영국 더비'서 0-0 무승부

안경남 2021. 6.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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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영국 더비'가 승자 없이 끝났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이겼던 잉글랜드 1승1무(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체코에 0-2로 졌던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로 조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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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 크로아티아-체코도 1-1 무승부
E조 스웨덴, 슬로바키아 꺾고 유로2020 첫 승
[런던=AP/뉴시스] 25년 만에 치러진 영국 더비가 무승부로 끝났다. 2021.06.18.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영국 더비'가 승자 없이 끝났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이겼던 잉글랜드 1승1무(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체코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체코에 0-2로 졌던 스코틀랜드는 1무1패(승점 1)로 조 4위에 머물렀다. 역시 크로아티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졌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유로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 건 1996년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엔 잉글랜드가 2-0으로 이겼다.

스코틀랜드가 1996년 영국 대회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오르면서 영국 더비가 성사됐다.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존 스톤스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스코틀랜드도 몇 차례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으나, 잉글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같은 조 체코와 크로아티아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체코가 전반 37분 파트리크 쉬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분 크로아티아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E조에선 스웨덴이 후반 22분 터진 에밀 포르스베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던 스웨덴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스페인(승점 1)을 따돌리고 조 선두가 됐다. 슬로바키아는 1승1패(승점 3)로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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