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의 星별우주]중·러 달탐사 협력확대..한국 포함 우주연합과 대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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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 분야에서 중국, 러시아가 협력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등이 뭉치며 양측이 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이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의 4분의 1 정도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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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아르테미스 약정' 참여국은 12개국으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 탐사 분야에서 중국, 러시아가 협력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등이 뭉치며 양측이 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우주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국가입니다. 지난달 화성탐사선을 화성 표면에 착륙시켰고, 우주인 3명이 탑승한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12호를 우주정거장에 연결(도킹) 시켰습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 사업 중에서 처음 우주 비행사가 탑승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11차례 우주정거장용 모듈과 재료를 추가로 발사해 모듈을 조립하고, 우주정거장을 완공시킬 계획입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이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의 4분의 1 정도 크기입니다. 미국, 일본 등이 참여해 건설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이 노후화되면서 2024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5년 이후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은 이처럼 독자적인 우주 기술력을 과시하면서도 협력할 국가를 찾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선 러시아와 협력해 2035년께 달 남극에 연구기지를 협력해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자본력과 구소련부터 축적해 온 기술력을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우주공사(Roscosmos)와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우주탐사회의(GLEX)에서는 달 연구기지 파트너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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