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정류장서 성추행..경찰, 2분만에 도착 '현행범 체포'
조유미 기자 2021. 6. 19. 12:48
한낮 시간대 서울의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자리를 피한 여성을 따라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으로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갑자기 큰 소리를 내 놀래키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려고 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여성이 자리를 피하자, A씨는 계속 여성을 쫓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도망을 가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에 A씨는 도망을 가다가 인상착의를 확보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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