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호잉, 대타로 빅리그 복귀전..결과는 '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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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제라드 호잉(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전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2016∼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호잉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에 몸담았다.
올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호잉은 전날 빅리그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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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지난해까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제라드 호잉(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전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호잉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팀이 1-7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호잉은 2볼에서 왼손 투수 폴 프라이의 3구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2016∼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호잉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에 몸담았다. 첫 시즌부터 30홈런을 때려내며 한화를 11년 만의 가을 야구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지며 시즌 도중 방출됐다. 올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호잉은 전날 빅리그로 콜업됐다.
한편,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3승 35패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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