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섬, 백신여권 '청신호'..9월 외국인 입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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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푸꾸옥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푸꾸옥섬은 오는 9월 또는 10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타인 성장은 덧붙였다.
베트남 보건부에 푸꾸옥섬에 들어오려는 외국인들은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태국 정부는 역시 섬인 푸껫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무격리 입국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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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푸꾸옥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19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남부 끼엔장성 람 민 타인 성장은 푸꼬옥섬이 '백신 여권' 제도를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공산당 중앙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 푸꾸옥섬 주민 10만명 가량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 섬 전체 주민은 10만200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푸꾸옥섬은 오는 9월 또는 10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타인 성장은 덧붙였다.
베트남 보건부에 푸꾸옥섬에 들어오려는 외국인들은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입국 후 7일간 정부 지정 격리시설에 머물며 두 번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뒤에도 추가로 7일간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푸꾸옥섬은 지난 2014년 외국인들에게 30일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베트남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 됐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는 이 섬을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이 넘었는데, 이 중 54만1000여명이 외국인이었다.
끼엔장성은 지난 4월 말부터 베트남 곳곳에서 시작된 4차 지역감염 사태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기는 등 4차 유행이 절정에 달한 상태여서 재개방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태국 정부는 역시 섬인 푸껫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의 무격리 입국을 시행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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