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조직력 재정비' 대전, 안산 상대로 '복수+선두' 노린다

정지훈 기자 2021. 6. 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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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패로 잘 나가다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조직력을 재정비하며 안산과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다시 한 번 선두 탈환에 나선다.

대전은 리그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안양과 충남아산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4월 24일에 열린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산이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대전을 1-0으로 잡았고, 당시 대전은 4연승의 상승세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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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4경기 무패로 잘 나가다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조직력을 재정비하며 안산과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고, 다시 한 번 선두 탈환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19일 토요일 오후 6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으로 3, 안산은 승점 19점으로 8위다.

역대급 경쟁을 펼치는 K리그2. 시즌 초반에는 서울 이랜드가 치고 나가면서 선두로 올라섰다가, 이후 대전, 안양, 전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선두 전남(승점 26)부터 8위 안산(승점 19)까지 승점차가 7점밖에 나지 않아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전남, 안양, 김천, 부산이 승점만 보면 한 경기 차이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집어 질 수 있다. 특히 꾸준하게 선두를 유지하던 대전의 입장에서는 이번 라운드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대전은 리그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안양과 충남아산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이 두 경기에서 총 5실점을 내주며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고, 공격력도 문제가 있었다. 전체적인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고, 두 경기 모두 완패였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지난 충남아산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 싸워줬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잘 준비하겠다"며 조직력을 재정비해 다시 선두로 올라서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이 믿는 것은 역시 공격력이다. 리그 16경기에서 2213도움을 올리며 K리그2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고, 13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박인혁(51도움), 파투(31도움), 박진섭(22도움), 이진현(12도움), 이현식(11도움), 이종현(12도움) 등 득점원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반면, 안산은 끈끈한 수비력이 장점이다. 공격력은 아쉽지만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구축해 실리적인 축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24일에 열린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산이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대전을 1-0으로 잡았고, 당시 대전은 4연승의 상승세가 멈췄다.

한 마디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대전은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복수극과 함께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고, 안산은 5경기 무승(23)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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