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문자가 해냈다..치매 70대, 이틀만에 산에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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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70대 남성 실종자가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이틀 만에 경찰에 발견, 구조됐다.
백씨의 주거지 인근 등을 수색했지만 그를 찾지 못한 경찰은 다음날인 17일 오후 7시께 백씨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 뒤인 18일 실종 문자를 본 인근 주민이 '백씨가 종종 오패산 비탐방로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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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사진 담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발송
다음날 인근 주민 제보 토대로 실종자 발견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는 70대 남성 실종자가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이틀 만에 경찰에 발견, 구조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북구에 사는 70대 백모씨가 외출한 뒤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자녀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백씨의 주거지 인근 등을 수색했지만 그를 찾지 못한 경찰은 다음날인 17일 오후 7시께 백씨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 뒤인 18일 실종 문자를 본 인근 주민이 '백씨가 종종 오패산 비탐방로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해당 산의 비탐방로 주변을 수색해 오후 1시께 백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실종자는 철조망에 끼인 채로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며 "병원에서 치료 후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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