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스리랑카에 선물로 준 사자 '토르', 코로나19 감염돼

2021. 6.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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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3년 스리랑카에 선물로 전달한 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이 어제(18일)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외곽 데히왈라의 국립동물원 측은 11살 된 수사자 '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음식을 거부하고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히왈라 국립동물원은 현지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부터 일반인의 입장을 금지한 상태이며 스리랑카에서 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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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동물 중 첫 감염 사례

한국이 2013년 스리랑카에 선물로 전달한 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이 어제(18일)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외곽 데히왈라의 국립동물원 측은 11살 된 수사자 '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음식을 거부하고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르는 감염이 확인된 후 격리된 채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사자 4마리는 기존 우리에 머무르며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히왈라 국립동물원은 현지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부터 일반인의 입장을 금지한 상태이며 스리랑카에서 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르는 2013년 서울에서 스리랑카로 옮겨온 후 데히왈라 국립동물원에 살며 일반인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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