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재계약, 대출이 문제였다..2754억 상환"

서재원 기자 입력 2021. 6.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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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억 7500만 파운드(약 2754억 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억 7500만 파운드의 대출을 상환해 손흥민과 새 계약을 완료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모든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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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는 코로나19 대출로 인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억 7500만 파운드(약 2754억 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억 7500만 파운드의 대출을 상환해 손흥민과 새 계약을 완료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뱅크 오브 잉글랜드(영국중앙은행)로부터 1억 7500만 파운드를 대출했다.

토트넘의 대출 조건도 있었다. 해당 금액을 선수 영입에 사용하지 않을 것, 선수들 보너스에 제한을 둘 것, 고주급 계약에 제한을 둘 것 등이었다.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초부터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지만, 대출을 받은 시점부터 협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모든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중앙은행이 조직한 사모펀드를 활용해 2억 5천만 파운드를 모금했고, 단기 부채를 장기재융자로 전환했다.

손흥민과 재계약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미 지난해 10월 어느 정도의 합의를 이루어냈다. 때문에, 계약 마무리와 발표까진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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