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대토론축제' 역사·공존 주제로 20팀 참여

이윤기 기자 2021. 6.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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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울산 학생 대토론축제'를 실시했다.

대토론 축제 제1부는 초등학생 10팀을 대상으로, 제2부는 중·고등학생 10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울산 학생 대토론 축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과 공동체 문제에 관한 관심과 주인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시민의식과 태도 등 민주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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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겸을 품다, 공존의 길을 찾다' 주제 토론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울산 학생 대토론축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집도 등 학생 안전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토론 축제는 '역사의 숨결을 품다, 공존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삶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대토론 축제 제1부는 초등학생 10팀을 대상으로, 제2부는 중·고등학생 10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전 온라인 밴드를 활용해 울산지역 문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읽기 자료를 사전과제로 제시해 학생들의 동기유발과 탐구 의욕을 높였다.

또한 문화재에 관한 관심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의견 제시와 제안된 의견에 대해 토의하며 다른 견해를 수용해가는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토론진행자를 배정하고 학생 전체 활동과 분임별 소회의를 병행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토의과정으로 구성했다.

소모임 토의과정을 통해 울산 문화재에 관한 과거와 현재의 공존 모습과 미래의 삶을 연결하는 실천 행동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학생들이 공유해 볼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자발적인 학생 참여 토의·토론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이해하기-공감하기-실천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이해하기' 과정으로 학생토론 도우미 온라인 연수를 한차례 가졌고 이번 대토론 축제는 '공감하기' 단계 과정이다.

이어 마지막 '실천하기' 단계는 오는 9월 중 '2021년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나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울산 학생 대토론 축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과 공동체 문제에 관한 관심과 주인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시민의식과 태도 등 민주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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