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최초 미술관 '누루미술관', 그래피티 작가 제바 전시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6. 19.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양 최초 미술관인 누루미술관은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그래피티 작가 제바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1세대 그래피티 작가이자 샤이니, 소녀시대, 빅뱅의 뮤직비디오 속 그래피티로 주목받은 제바의 이번 전시에서는 '밀양, 낯설게 보기'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한 경험도 있어 밀양 누루미술관에서의 전시가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19일~7월 29일까지 개최
'밀양, 낯설게 보기' 주제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 전시
밀양 누루미술관 제공
밀양 최초 미술관인 누루미술관은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그래피티 작가 제바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1세대 그래피티 작가이자 샤이니, 소녀시대, 빅뱅의 뮤직비디오 속 그래피티로 주목받은 제바의 이번 전시에서는 '밀양, 낯설게 보기'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한 경험도 있어 밀양 누루미술관에서의 전시가 기대된다. 전시 하루 전인 18일 오후 8시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밀양 시내 청학서점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해 제바 작가의 작업세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시기간 중 밀양지역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그래피티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누루미술관은 사단법인 대한스트릿컬처연맹이 기획하고 운영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밀양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9월 개관을 해 오제성 개인전, 김명범 개인전, 정문경 개인전, 박희자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이 5번째 전시다.

누루미술관은 밀양의 대표적 건축물이자 문화유산인 영남루의 연회, 교육, 교류를 위해 활용되던 공간 '루(樓)'의 의미를 재해석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현재의 문화 공간 '루(樓)'를 조성하기 위해 '누루(樓樓)'로 이름 지어졌다.

밀양 누루미술관 제공
누루미술관은 밀양 내 역사·문화적 자원의 가치에 기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현세대와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예술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총 6회의 전시, 5회의 작가와의 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미술작가 전시 5회 및 지역 유소년의 독서감상화 전시 1회를 기획한다. 전시 연계 워크숍은 사전 예약을 통해 그래피티, 사진, 설치, 애니메이션, 영상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장이자, 국내외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전시, 연구, 워크숍 등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누루미술관은 설명했다.

대한스트릿컬처연맹 강지현 이사장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밀양의 로컬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작업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밀양 시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