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델타 변이, 하반기 전세계 지배"

이설영 2021. 6.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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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인도발 '델타 변이'는 하반기 전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의 소우먀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제네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60% 강해 하반기 지구를 지배하는 변이가 될 것"이라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는 영국 변이가 지배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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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변이보다 전염력 60% 강해"
우리나라에서도 확산 추세
영국에선 신규확진자 90% 이상 델타변이

[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인도발 '델타 변이'는 하반기 전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변이'보다 전염성이 60% 이상 강하기 때문이다.

WHO의 소우먀 스와미나탄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제네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발 델타 변이가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60% 강해 하반기 지구를 지배하는 변이가 될 것"이라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델타 변이의 하반기 확산을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하반기에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유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델타 변이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는 영국 변이가 지배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국에서는 이미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WHO #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 #영국변이 #델타변이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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