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 7명 발생.."이달 감염경로 39건 조사 중"

도내 누적 1228명

[서울=뉴시스] 19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82명 증가한 15만72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4.4명으로, 직전 1주간(6월6~12일) 약 524.3명보다 80명 가까이 줄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228명으로 늘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1086건이 진행됐으며, 7명(1222번~1228번)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도내 거주자로, 이 가운데 6명(1222번·1223번·1225번·1226번·1227번·1228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6명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나 동선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머지 1명(1224번)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내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명, 격리 해제자는 1142명이다. 가용병상 수는 258개 병상, 자가격리주는 639명(접촉 298명, 해외입국 341명)이다.

한편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14일이 지난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2건으로 확인됐다.

도내 1차 접종자는 18만9401명이며, 얀센 백신 접종자 등을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5만13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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