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명 핵과학자 건물서 떨어져 숨져

차대운 2021. 6. 19.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저명한 핵 과학자가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

19일 환구시보(環球時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하얼빈공대는 지난 17일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장즈젠(張志儉) 부총장이 이날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공안의 조사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장 부총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핵 과학자로 손꼽히던 인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안 "타살 가능성 없어"..美 블랙리스트 오른 대학 재직
장즈젠 하얼빈공대 부총장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저명한 핵 과학자가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

19일 환구시보(環球時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하얼빈공대는 지난 17일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장즈젠(張志儉) 부총장이 이날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공안의 조사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대학 측의 성명만 짧게 전할 뿐 그의 사망과 관련한 더 자세한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1963년생인 장 부총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핵 과학자로 손꼽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원자력 시뮬레이션 안전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영 핵공업그룹이 '원자탄의 아버지' 첸싼창(錢三强)의 이름을 따 만든 '첸싼창 기술상'을 받았다.

장 부총장은 또 지난 5월 중앙정부로가 주는 국가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얼빈공과대학은 군과의 밀접한 관계로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된 기관이다.

작년 6월 미국 정부는 이 대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이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

cha@yna.co.kr

☞ 물에 빠진 새끼 사슴 구해줬더니…다음날 놀라운 일이
☞ 20년 만에 만난 '전원일기 2021'…뚜껑 열고 보니
☞ 아이즈원 재결합?…CJ ENM "가능성 열어두고 대화 중"
☞ 정용진 먹었다는 한 점 1만원 '붉바리' 회…자세히 보니
☞ 사흘 내내 서있는 벌선 네살배기 숨져…앉지도 쉬지도 못해
☞ 양치하다 피 났다고 119 부르고 응급실서 만취 소란까지
☞ "'청소녀'는 청소년이 아닌 건가요."
☞ 강릉 아파트서 남녀 3명·반려견 1마리 떨어져 숨져
☞ 미친듯 가렵고 타는듯 아프고…물리면 악 소리 난다
☞ 뮤지컬 '위키드' "옥주현 컨디션 난조 사과…전액 환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