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K-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

표주연 2021. 6.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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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교육기업들은 국내에서 다진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 교육 박람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K-교육'을 알리고 있다.

1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2010년 중국 저작권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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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2010년부터 저작권 수출 등
비상교육, 베트남에 한국어학과 개설
교육업계, K-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국내 교육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교육기업들은 국내에서 다진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 교육 박람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K-교육'을 알리고 있다.

1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은 2010년 중국 저작권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이탈리아 볼로냐, 중국 베이징 등 주요 국제 도서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프랑스, 이집트, 터키, 과테말라를 포함한 11개국에 천재교육의 콘텐츠 저작권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유아 전집 ‘돌잡이 영어’와 ‘돌잡이 한글’, ‘빅키즈 수학’이 대만에 수출되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2015년 중국에 수출된 ‘돌잡이 수학’은 누적 1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중국 내 영유아 전집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지난 4월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호찌민 재정경제대학교, 반히엔대학교에 각각 스마트 한국어교육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갖고, 두 대학 한국어 학과에 스마트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의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비상교육은 2019년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디지털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은 호찌민 재정경제대와 반히엔대에 스마트 한국어교육 솔루션 ‘클라스’(Korean Language Smart Solution, klass) 프로그램과 교수법, 전자칠판, 태블릿 PC 등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의 ‘옥스포드 리딩 클럽’은 올해 초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교육기술박람회(BETT SHOW)에서 우수한 교육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BETT 어워드’ 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 부문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 포함된 아이포트폴리오의 ‘옥스포드 리딩 클럽’은 옥스포드가 영어책을 제공하고 아이포트폴리오가 전자책 개발을 맡아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다. 옥스포드대 출판부의 콘텐츠에 문장 중간에 빈칸을 일부러 만들어 해당 단어를 유추하면서 읽도록 하는 방식의 멀티디멘션 리딩(다차원읽기) 기능이 적용됐다.

‘옥스포드 리딩클럽’은 2019년 일본과 터키에 진출했으며 2020년에는 베트남, 스페인, 태국 등 총 7개국에 진출했다. 올해도 대만, 칠레, 페루 3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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