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2개월 만에 돌아온 KBA 3x3 코리아투어, 이틀간의 열전 시작

김지용 2021. 6. 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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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선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렸던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이후 2개월여 만에 열리는 3x3 대회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개최로 인해 5월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던 코리아투어는 이번 양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개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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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지용 기자] 2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선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렸던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이후 2개월여 만에 열리는 3x3 대회다.

전날까지 흐린 날씨 속에 비까지 내렸던 양구에는 코리아투어 개막과 함께 쨍쨍한 햇빛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참가 선수들의 열정은 그보다 더 뜨거웠다.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팀, 중등부 9팀, 고등부 7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5팀, 코리아리그 6팀 등 총 51팀이 참가했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개최로 인해 5월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던 코리아투어는 이번 양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개최가 예정돼 있다.

지난 5월17일 대회 개최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16분 만에 남자오픈부의 접수가 마감되고, 여자오픈부 역시 공고 당일 접수가 마감될 만큼 코리아투어에 대한 참가 선수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코리아투어의 열기를 보다 안전하게 이어가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한층 더 강력한 방역 시스템을 마련했다.

협회는 코리아투어 양구대회를 앞두고 모든 참가 선수들에 대한 사전 PCR 검사 증명서 제출 절차를 추가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가운데 더욱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선수 전원에 대한 PCR검사(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 제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참가 선수와 양구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PCR 방식의 검사만 인정하며,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검사, 항원검사 등의 결과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4종의 백신 접종자 중 2차 접종(얀세의 경우 1차)까지 진행한 선수 중 접종완료증명서 제출이 가능한 선수에 한해서는 PCR 검사 절차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제재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제는 선수들도 익숙해진 듯 협회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대기 시간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틈날 때마다 손소독을 하며 선수 본인 스스로가 방역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고, 19일(토) 오후 3시20분, 20일(일) 오후 1시20분부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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