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코로나 백신 맞았다..1차 접종자 1476만8365명

정해용 기자 2021. 6.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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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8일 하루 50만명 넘게 늘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7319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44만2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백신 3만4827명, 얀센 백신 3만77명이다.

백신별로는 1018만493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348만5176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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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반응 사망자는 29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8일 하루 50만명 넘게 늘었다.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을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7319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44만2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백신 3만4827명, 얀센 백신 3만77명이다. 모더나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됐지만 접종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476만8365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8.8%다. 백신별로는 1018만493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348만5176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도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09만8251명이 맞았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603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7만5555명이 화이자 백신, 2만404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각각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401만2571명으로 전체 국민 대비 7.8%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201만5921명이 화이자 백신, 80만132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각각 두 차례 접종을 끝냈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한편 17~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만230건이 늘었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6만4003건을 기록했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전체의 94.9%인 6만761건이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의심사례는 신규 52건이 추가돼 39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규 459건이 추가돼 2557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29건이 늘어 290건이다. 사망 사례 290건 중 화이자 접종 후 사망 신고가 173건이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례는 116건, 얀센 접종 후 신고는 1건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에 대해서는 아직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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