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엔 사무총장 연임 축하..세계평화·다자주의 강조

한종구 2021. 6.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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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세계평화와 다자주의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전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객관적이며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행해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는 18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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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세계평화와 다자주의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전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메시지에서 "유엔은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이며 권위있는 국제기구로, 국제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객관적이며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행해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는 18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내년 1월부터 5년의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흐스는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취임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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