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성과 자랑나선 바이든 "취임 150일만에 3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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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50일만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3억회분을 미국인들에 접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취임 15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접종 덕분에) 지난해와는 아주 다른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최근 들어 접종 속도가 느려지면서 독립기념일인 다음달 4일까지 성인 70%에게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추겠단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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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50일만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3억회분을 미국인들에 접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취임 15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접종 덕분에) 지난해와는 아주 다른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최근 들어 접종 속도가 느려지면서 독립기념일인 다음달 4일까지 성인 70%에게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추겠단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고 인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성인 약 1억6800만명 가운데 65.1%정도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그러나 접종이 진행되면서 방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최근 접종 속도가 크게 느려졌다. 두달 전만 해도 하루 200만회가 접종됐지만 이달 들어 하루 약 24만회 정도로 줄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접종률이 낮은 주의 경우 여전히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대 80% 세다고 알려진 델타변이가 퍼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델타 변이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이라며 "변이로부터의 보호책은 백신 접종뿐이다. 그러니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촉구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도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도 곧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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