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백신 접종만으로 부족..브라질 방역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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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우려를 표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백신 접종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마스크 사용과 대규모 집합 금지 등 방역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WHO의 권고에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부정하고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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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만8832명..대유행 이후 두 번째로 많아
[헤럴드경제] 세계보건기구(WHO)가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우려를 표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백신 접종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마스크 사용과 대규모 집합 금지 등 방역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WHO의 마리안젤라 시마웅 사무차장은 “공공보건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이행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의 권고에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부정하고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
실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확진 판정 후 회복된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에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백신 접종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면역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적 착용을 해제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며 코로나19를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1780만1462명, 누적 사망자는 49만8499명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8832명, 사망자는 249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3월 25일(10만15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9.21%인 6185만9364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41%인 2417만18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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