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출소 후 뉴질랜드 추방..평생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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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이크로닷 부모가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14분 중 10분과 직접 만나 합의를 감사히 했다"며 "남은 4분과는 저와 가족의 부족함으로 인해 합의점을 못 찾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두 분다 최근에 출소 후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되어 가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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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마이크로닷 부모가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14분 중 10분과 직접 만나 합의를 감사히 했다”며 “남은 4분과는 저와 가족의 부족함으로 인해 합의점을 못 찾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두 분다 최근에 출소 후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되어 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적으로는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닷은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음악적으로도 더 성장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아 지난 2019년 재판에 남겨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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