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의왕역 추가정차 '청신호'

강근주 2021. 6.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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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가 추가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GTX-C노선 의왕역 추가정차를 위해 의왕시는 올해 3월 설치사업비 분담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안)에 대해 의왕시의회 승인을 얻고, 이를 국토교통부와 현대컨소시엄에 공식 제안했다.

이에 따라 현대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단계에서 의왕역 반영을 검토할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의왕역 정차 관련 양해각서'를 5월17일 의왕시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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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 GTX-C 의왕역 추가정차 건의문 국토부에 전달.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가 추가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17일 선정됐기 때문이다.

GTX-C노선 의왕역 추가정차를 위해 의왕시는 올해 3월 설치사업비 분담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안)에 대해 의왕시의회 승인을 얻고, 이를 국토교통부와 현대컨소시엄에 공식 제안했다.

이에 따라 현대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단계에서 의왕역 반영을 검토할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의왕역 정차 관련 양해각서’를 5월17일 의왕시와 체결한 바 있다.

의왕역 추가정차는 광역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의왕역 일원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인근 군포-수원시도 반대하는 여론이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수도권 남부의 균등한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GTX-C 건설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란 예측이 많다.

의왕시 민-관 GTX-C 의왕역 정차 요구 거리 캠페인. 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가 지난 10년 이상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배제됐으나 우리 시는 작년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시점에 맞춰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 사업 참여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주관 부서인 국토부도 의왕역 정차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해온 만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받은 현대컨소시엄과 향후 원활한 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안)에 의왕역 추가정거장이 반드시 확정되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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