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체코 총리 만나 "한국이 원전사업 최적의 파트너"

이성훈 기자 2021. 6. 19.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 장관은 바비시 총리와의 면담에서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이날 양국 장관 면담에 배석해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할 경우 체코기업이 한국기업과 함께 원전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미 160여 개 체코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체코를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했습니다.

문 장관은 바비시 총리와의 면담에서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해외 원전 공기가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이 건설한 아랍에미리트 원전은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한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체코 원전 사업에서도 적정 예산을 들여 제때 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바비시 총리는 "한국은 체코 입장에서 안보 리스크가 없고, 중국·러시아의 체코 원전사업 참여에 반대한 야당들도 한국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입찰 참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이날 양국 장관 면담에 배석해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할 경우 체코기업이 한국기업과 함께 원전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미 160여 개 체코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관 면담 이후 한수원과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한국과 체코 기업·기관의 업무협약은 7건이 체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