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임장관' 신설되나..靑 "성과낼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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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16일 여당 대표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특임장관'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데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MBN '종합뉴스'에 출연해 청년특임장관 가능성을 놓고 "여당대표가 제안한데다 사실 여러 번 논의가 돼 왔던 사안"이라면서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청년의 현실에 대해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지를 많이 고민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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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국민소통수석 "여러번 논의돼왔던 사안"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지난 16일 여당 대표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특임장관’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데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했다.
국회에는 이미 ‘청년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1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은 대표발의했다. 다만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서 심사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다.
현재 국무조정실 산하에는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추진단이 있다. 이를 비롯해 각 부처에서 청년지원 정책을 관장하는 조직을 모두 이관해 청년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수석은 “청와대에서 만든 청년비서관실도 현재까지 많은 성과들을 축적한 가운데 제도화하는 일만 남았는데, 이런 것들을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서 청년들에게 희망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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