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변호인, 돌연 사임

정해용 기자 2021. 6.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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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후배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을 변호하던 변호사가 사임했다.

19일 기성용 에이전시 C2글로벌에 따르면 송상엽 변호사(법무법인 서평)는 지난 17일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향후 소송 진행에 무리가 있다며 사임했다.

기성용 측은 김원국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여백)를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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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후배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을 변호하던 변호사가 사임했다.

19일 기성용 에이전시 C2글로벌에 따르면 송상엽 변호사(법무법인 서평)는 지난 17일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향후 소송 진행에 무리가 있다며 사임했다. 기성용 측은 김원국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여백)를 새로 선임했다.

기성용과 한혜진. /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앞서 송 변호사는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와 D씨를 ‘대국민 사기 피의자’라고 지칭해 이들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C씨와 D씨를 대리하는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현)는 한 언론에 송 변호사의 사임과 관련해 “그가 찾아와 ‘죄송하다. 잘못했다.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C씨와 D씨는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기성용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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