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0.8%↑.."이란 대선에 제재해제 가능성↓"

신기림 기자 2021. 6. 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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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0센트(0.8%) 상승해 배럴당 71.6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 긴축을 예고하며 달러가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탄탄한 수요가 확인된 셈이다.

강경한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협상을 유화적으로 이끌기 힘들다는 점에서 미국의 제재해제는 요원해지고 그러면 이란산 원유가 당장 풀릴 가능성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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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0센트(0.8%) 상승해 배럴당 71.6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43센트(0.6%) 올라 배럴당 73.51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주간으로 WTI 1%, 브렌트유 1.1%씩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 긴축을 예고하며 달러가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탄탄한 수요가 확인된 셈이다.

이날 이란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뤄진 가운데 강경파가 우세해 유가를 지지한 면도 있다.

강경한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협상을 유화적으로 이끌기 힘들다는 점에서 미국의 제재해제는 요원해지고 그러면 이란산 원유가 당장 풀릴 가능성도 낮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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