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세계 5G폰 시장서 선전했지만.. 애플과 격차 여전

팽동현 기자 2021. 6. 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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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주요 5G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우디 오(Woody Oh) SA 이사는 "삼성은 5G 스마트폰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5G 시장인 중국에서는 존재감이 극히 낮아서 향후 전망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한다"면서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우 높은 가치를 지닌 미국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다는 점이 매출·수익 증대를 저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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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시리즈 3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주요 5G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애플과 격차는 여전히 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근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700만대로 직전 분기보다 79% 급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뒤이어 중국 제조사들도 비보(62%), 오포(55%), 샤오미(41%) 순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로 국내와 북미, 일부 유럽 지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제조사 3사는 모두 자국 내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비보의 경우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0년 4분기 및 2021년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위)과 시장 점유율 비교. /자료제공=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애플은 지난해 연휴 기간(holiday season)에 ‘아이폰12’ 시리즈가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기저 효과로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23% 감소했다.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지난해 4분기 40%를 넘어섰던 점유율도 1분기에는 29.8%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경쟁사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을 17.0%까지 끌어올렸다. 샤오미(16.6%)를 제치고 4위에 올랐지만 애플뿐 아니라 중국 내 수요로 급성장 중인 오포(21.5%), 비보(19.4%) 등이 그 앞에 자리했다.

우디 오(Woody Oh) SA 이사는 "삼성은 5G 스마트폰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5G 시장인 중국에서는 존재감이 극히 낮아서 향후 전망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한다“면서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우 높은 가치를 지닌 미국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다는 점이 매출·수익 증대를 저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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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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