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50일간 3억 회 접종..델타 변이 치명적"

강태욱 2021. 6. 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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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조 바이든 정부 들어 3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인에게 접종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3억 회분의 접종을 축하하면서 "이런 믿기 힘든 진전에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심각하고 치명적인 위협"이라며 "데이터는 명확하다. 접종을 안 하면 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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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조 바이든 정부 들어 3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인에게 접종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50일을 맞은 현지 시각 18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기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3억 회분의 접종을 축하하면서 "이런 믿기 힘든 진전에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심각하고 치명적인 위협"이라며 "데이터는 명확하다. 접종을 안 하면 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과 입원이 접종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급격히 줄고 있지만, 불행히도 감염자와 입원이 많은 지역에서 줄지 않고 있다"며 "접종률이 낮은 주의 일부 지역에선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변이로부터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그러니 제발 아직 백신을 안 맞았다면 지금 당장 접종하고, 한 번 맞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두 번째 접종을 받아라. 그래야 완전히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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