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지능형 화재 탐지 시스템 SRF 2.0 출시

옥승욱 2021. 6. 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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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위한 'SRF(지멘스 R형 화재 탐지 시스템) 2.0'을 출시했다.

운영적 편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SRF 2.0은 ▲수신기, 중계기, 감지기, 발신기, 경종 등 통합 포트폴리오 구성 ▲회로 격리기(아이솔레이터) 내장 ▲확장 가능 시스템 ▲자동 자가진단 기능 ▲모바일 앱을 통한 쉬운 설정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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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락 발생시에도 화재경보 정상 작동
자가 진단 기능 통한 안정성 및 신뢰성 유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위한 ‘SRF(지멘스 R형 화재 탐지 시스템) 2.0’을 출시했다.

운영적 편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SRF 2.0은 ▲수신기, 중계기, 감지기, 발신기, 경종 등 통합 포트폴리오 구성 ▲회로 격리기(아이솔레이터) 내장 ▲확장 가능 시스템 ▲자동 자가진단 기능 ▲모바일 앱을 통한 쉬운 설정 등이 특징이다.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부터 공장이나 발전소와 같은 산업 시장에 이르기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다. 수신기는 건물의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소 2계통(2,016개 회로)에서 최대 16계통(16,128개 회로)까지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하다.

SRF 2.0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 국가화재안전기준 NFSC 203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방화협회의 화재안전기준 NFPA 72의 Class X 배선 방식 요건도 충족한다.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보 시스템의 정상 작동이 필수적이다. SRF 2.0은 모든 감지기 및 중계기의 내부 회로에 Class X 배선용 회로 격리기가 내장돼 있다. Class-X 배선이란 통신 선로에 단선이나 단락이 발생하더라도 모든 단말기 간에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배선 방식이다. 단선, 단락, 접지 장애 등은 발생 즉시 수신기 화면에 위치가 감지돼 관리자가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수할 수 있다.

지멘스는 한국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되는 SRF 2.0을 통해 국내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는 "지멘스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SRF 2.0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제품을 통해 국민의 생명 및 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국내 소방산업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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