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서울, 광주전서 반격을 꿈꾸다..난세 영웅 나올까

이인환 2021. 6. 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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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난세의 영웅이 나올까.

FC 서울이 반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광주 FC 원정에 나선다.

만약 서울 입장에서 광주전마저 패배하면 광주와 순위가 뒤집히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게 반격점이 될 수 있는 광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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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위기에 난세의 영웅이 나올까. FC 서울이 반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광주 FC 원정에 나선다.

FC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광주 FC와 순연 경기에 나선다.

서울은 이번 시즌 부상에 울었다.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쓰러지며 계속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시즌 전 부임한 박진섭 감독도 자신의 축구를 제대로 보여줄 여유가 없었다.

결국 서울은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로 승점 16(4승 4무 8패)에 머물렀다. 특히 심각했던 것은 공격력. 16경기에서 16골로 리그 최하위의 득점력으로 매번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지난 6일 대구 FC와 순연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아쉽게 1-1 무승부에 그치기도 했다.

위기의 서울. 그래도 이 경기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외인 팔로세비치와 국내 공격수의 주축 조영욱이 대구전서 동점골을 합작했다는 것.

서울은 0-1로 뒤진 대구전 후반 32분 조영욱이 대구 세르지뉴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점 1을 얻었다.

힘든 대구 원정에서 승점 1을 합작한 조영욱-팔로세비치. 여기에 서울 입장에서는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바로 나상호의 복귀.

지난 5월 A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낙마했던 나상호가 가세하면서 박주영-나상호-조영욱-팔로세비치 등 주전 공격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이다.

만약 서울 입장에서 광주전마저 패배하면 광주와 순위가 뒤집히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광주전은 서울에게 많은 것이 걸린 경기다.

과거 광주를 지휘했던 박진섭 감독에게는 첫 친정팀 방문이다. 또한 올림픽 대표팀 2차 23인 명단에 포함된 조영욱에게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조영욱은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이런 그가 광주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면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에게 반격점이 될 수 있는 광주전. 과연 위기의 서울에 난세 영웅이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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