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샴쌍둥이야" '보이스4' 이하나 연쇄살인범 1인2역, 용의자 몰리나[어제TV]

서유나 2021. 6. 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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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1인2역 빌런 캐릭터와 함께 돌아왔다.

6월 18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1회에서는 새로운 빌런 일가족 연쇄살인범 서커스맨이 등장했다.

과연 새롭게 등장한 빌런 서커스맨의 정체는 무엇이며 무슨 이유로 능력을 살인에 쓰는 것인지, 진실들이 차차 드러나기 시작할 다음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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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하나가 1인2역 빌런 캐릭터와 함께 돌아왔다.

6월 18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1회에서는 새로운 빌런 일가족 연쇄살인범 서커스맨이 등장했다.

이날 강권주(이하나 분)는 '당신과 나는 샴쌍둥이예요'라는 제목으로 보내져 온 메일 탓에 악몽에 시달렸다. 강권주는 해당 메일이 장난 메일치곤 자신의 초청력 비밀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 느낌이라며, 쉽게 넘기지 못했다.

찝찝한 마음을 벗을 수 없던 강권주는 결국 박은수(손은서 분)에게 협박 메일과 관련된 사건을 알아보라 지시했고, 양영시 일가족 존속살인 사건을 접하게 됐다. 강권주는 메일 속 '양들이 영원히 잠드는 곳'이 '양영시'를 한자 그대로 풀어쓴 것임을, '붉은 볏'은 살해당한 조부가 운영한 양계장을 의미함을 뒤늦게 깨달았다.

강권주는 이에 추가로 9월 25일 양영시 유사 사건 조사를 지시했고, 고등학교 교사인 부친을 우발적으로 살인한 존속살인 범행이 메일을 받은 다음날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강권주는 서커스맨이 자신에게 메일을 통해 계속 살인을 예고 중임을 확신했다.

이런 강권주에게는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다. 이번엔 오직 강권주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구성된 음성 파일. 그 안에서 서커스맨은 "대체 그 귀로 뭘 하고 있는 거야. 너무 멀어서 안 들리기라도 하는 거야? 마지막 기회를 줄게. 25 천사의 동네 206호. 오늘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특별히 힌트를 추가했어. 잊지마 우리는 아주 특별한 운명을 타고났다는 거"라고 말했다.

강권주는 "일부러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 메일을 보냈다. 자신이 나와 똑같은 능력이 있다는 걸 믿게 하려고"라며 범인이 자신과 같은 초청력 능력자임을 인정했다. 이어 강권주는 사건을 막기 위해 암호를 풀려 애썼고, 곧 소리 속 철거 농성 소리를 힌트 삼아 '서울 서암구 상개동' 한 아파트를 범행 발생 지역으로 특정했다.

한편 이번 사건엔 인터폴 적색수배범을 잡기 위해 잠시 한국에 들른 데릭조(송승헌 분)도 엮이게 됐다. 데릭조를 따라 한국에 방문한 여동생 조승아(리사조, 이이담 분)이 친부를 찾으러 다니다 우연히 서커스맨의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 조승아는 황급히 빈 집 벽장 안에 몸을 숨기고 112 신고센터와 데릭조에게 위기상황을 알렸으나 초청력 능력자 범인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인터폴 적색수배범을 검거하느라 뒤늦게 동생의 연락을 확인한 데릭조는 서둘러 사건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현장엔 동생이 납치됐다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 데릭조는 마찬가지로 사건을 주시 중이던 강권주의 도움을 받게 됐다.

그러나 결국 데릭조의 동생 조승아는 사건 현장 근처 고물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이 모든 살인을 실행한 서커스맨은 멀리서 강권주와 공조를 하다 함정에 빠진 데릭조를 지켜보고 있었다. 서커스맨은 "한식탁에 모여 앉은 이들이 함께 떠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를 거야. 난 축복을 내리고 너희는 받아들이면 돼. 그게 지옥이든 천국이든 함께 간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라며 내내 쓰고 있던 후드 모자를 벗었다. 공개된 얼굴은 강권주와 똑같았다.

이진 예고편에선 CCTV에 찍힌 후드를 벗은 범인 인상착의를 확인한 데릭조 및 경찰들이 강권주는 범인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자아냈다. 과연 새롭게 등장한 빌런 서커스맨의 정체는 무엇이며 무슨 이유로 능력을 살인에 쓰는 것인지, 진실들이 차차 드러나기 시작할 다음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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