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국장 "델타 변이, 미국서도 지배적인 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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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곧 지배적인 종이 될 것 같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델타 변이는 지금 여기에 있는 알파 변이, 즉 영국발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한두 달 만에 빠르게 지배적 종이 되는 걸 봤으며 델타 변이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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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곧 지배적인 종이 될 것 같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CDC 국장은 현지 시각 18일 ABC방송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델타 변이는 지금 여기에 있는 알파 변이, 즉 영국발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한두 달 만에 빠르게 지배적 종이 되는 걸 봤으며 델타 변이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CDC는 델타 변이가 또다시 변이를 일으켜 현재의 코로나19 백신을 피해 가는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그게 우리가 적극적으로 막으려고 애쓰는 것"이라며 "그게 우리가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독려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도 전염성이 약 6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나 CDC는 이 변이를 모두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현재 80개국 이상으로 퍼져나갔고 영국에서도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적 종으로 올라섰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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