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연임 확정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축하 전달

문예성 2021. 6. 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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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유엔은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이고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 국제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중국은 구테흐스 총장이 유엔헌장이 부여한 직책을 잘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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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구테흐스 총장과 긴밀한 협력 기대"
시진핑 "구테흐스 총장 직잭 잘 이행할 것을 기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총회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결의안은 투표 없이 박수로 처리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9일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구테흐스 총장의 연임을 축하한다"며 "그는 부담스러운 역할을 맡았지만 유능한 리더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계의 도전에 대처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도 구테흐스 총장에 축전을 보다.

시 주석은 “유엔은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이고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 국제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중국은 구테흐스 총장이 유엔헌장이 부여한 직책을 잘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테흐스 총장이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세계평화, 공동발전을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내년 1월부터 두번째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반기문 전 총장의 후임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수많은 불균형과 부조리가 너무 많다"며 "이런 문제는 정면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국과 소국간의 신뢰를 증진하고 관계를 중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을 바꿀수 있다는 희망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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